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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S트리밍] 한용덕 감독, 연이은 '칼바람'에 "우리 스태프 관리 잘해야겠다"

[준PO S트리밍] 한용덕 감독, 연이은 '칼바람'에 "우리 스태프 관리 잘해야겠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0.19 17:08
  • 수정 2018.10.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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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용덕 감독 ⓒ한화이글스
한화 한용덕 감독 ⓒ한화이글스

[STN스포츠(대전)=윤승재 기자]

“이번 시즌 끝낙우리 스태프들한테 신경 잘 써야할 것 같다.”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최근 야구계를 강타한 ‘칼바람’에 몸서리를 쳤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넥센히어로즈와 2018 신한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11년 만의 가을무대다. 한화는 올 시즌 정규리그를 3위로 마감하며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오랜만의 가을무대에 한화이글스 구단은 물론 대전 전체가 들썩였다. 팬들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뤘고, 구단은 이런 특별한 날을 기념해 내야 관중석 전체에 꽃과 편지를 마련했다. 11년 동안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의미였다. 

한용덕 감독 역시 11년 만의 가을야구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 감독은 경기 직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 시즌 우리 모두 고생 많았다”라며 선수와 코치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화이글스 구단은 11년 만의 가을야구에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게 위해 내야 전관중석에 꽃과 편지를 마련했다. ⓒSTN스포츠
한화이글스 구단은 11년 만의 가을야구에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게 위해 내야 전관중석에 꽃과 편지를 마련했다. ⓒSTN스포츠

하지만 이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11년’ 만이라는 큰 이슈에도 정작 ‘다른’ 이슈들이 뉴스창을 도배했기 때문. 한 감독은 “우리가 큰 이슈가 될 거 같았는데, 정작 다른 이슈들에 묻혔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한 감독이 말한 ‘다른’ 이슈는 바로 KBO리그 계에 불고 있는 ‘칼바람’ 열풍이다.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6개 구단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서며 최근 사나흘 간 선수 및 코치진 방출은 물론, 사령탑과 단장 교체를 단행하고 있는 것.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몰린 큰 이슈에 팬들의 관심도 그쪽으로 쏠렸다. 

이에 한 감독은 아쉬운 마음에 고개를 흔들면서도 “우리 스태프들을 잘챙겨야겠다”라며 웃었다. 11년 만의 가을야구를 이끈 주역들임과 동시에, 새로운 코치진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구단의 표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내 한 감독은 "덕분에 편하게 1차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날 한화는 데이비드 헤일을 마운드에 올린다. 타선은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최진행(좌익수)-하주석(유격수)-김회성(3루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 순으로 꾸렸다.
 

사진(대전)=한화이글스 제공, 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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