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 갤럭시)가 최근 불거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임대설에 대해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9일(한국시간) 맨유 임대설에 대해 즐라탄이 <스카이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즐라탄은 “일과 휴식 사이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나이라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고 맨유 임대가 생각만큼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어 “맨유 임대설은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 아니다. 아직 우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며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 아니기에 뭐하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즐라탄 임대 영입을 타진 중이다. 현재 조세 무리뉴 감독의 장악력과 선수단 분위기가 급격히 하락했고 이를 위해 리더 역할을 도맡아 했던 즐라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소속팀의 중요한 일정 때문에 언급을 피한 즐라탄이지만 여러 구단의 제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많은 팀들과 협상을 예약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적을 염두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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