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회장을 역임했던 라몬 칼데론이 첼시가 에당 아자르의 이적을 허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칼데론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사 beIN 스포츠를 통해 “동행의지가 없는 선수와 함께 있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노예제도는 오래 전에 폐지됐다. 이적을 허용해야한다”고 아자르의 이적과 관련해 첼시를 겨냥했다.
이어 “첼시가 결정해야할 문제이며 내가 생각하기에는 돈 문제가 가장 클 것이다”고 말한 뒤 “선수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을 원한다면 첼시는 붙잡기가 힘들어질 것이고 레알 입장에서는 환상적인 소식이 될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자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선수라는 타이틀을 받을 선수”라고 아자르의 능력을 인정했다.
레알의 아자르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호날두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자원으로 점찍었다.
특히 가레스 베일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팀 성적이 좋지 않자 적극적으로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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