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지지했다.
영국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이와 관련해 브라질 매체 UOL과 진행한 페레이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페레이라는 먼저 논란이 됐던 폴 포그바의 SNS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는 경기에서 졌고 사람들은 포그바가 패배할 시점에 영상을 업로드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건 오해다. 경기가 종료되기 전에 올렸다”고 밝혔다.
더비 카운티와의 2018-19 카라바오컵 32강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포그바는 관중석에서 동료들과 웃고 있는 영상을 본인의 SNS에 게재했다.
무리뉴 감독은 영상 업로드 시간이 맨유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한 시점이라고 인식했고 팀의 패배를 비웃는 것처럼 보였다고 판단해 언짢아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페레이라는 무리뉴 감독을 지지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팬들과 언론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에서 오는 압박은 느껴지지 않는다. 모두들 무리뉴 감독이 해고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경질설에 개의치 않았다.
그러면서 “무리뉴는 우리의 감독이다. 우리는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며 “모두 차분하고 집중하고 있고 행복하다”고 현재 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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