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로버트 피레스가 친정팀의 선전을 확신했다.
피레스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나이 에메리는 훌륭한 감독이다”며 “세비야에서 잘 해냈고 특히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망에서 몇 개의 타이틀을 따냈다”고 신임 감독에 신뢰를 보였다.
이어 “물론 아스널이 개선이 필요하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잘 하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의 경기력은 최고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현재 공식 경기 9연승으로 분위기를 탔고 이번 시즌 100% 4위 안에 들 것이다”고 예상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감독을 교체했다. 22년 동안 함께한 아르센 벵거 감독과 이별하고 에메리 감독과 동행을 시작했다.
에메리 감독이 보여준 지도력과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걸출한 자원 영입으로 기대감은 한껏 고조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신임 감독의 전술이 녹아들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많았다.
이에 폴 머슨, 게리 네빌 등 전문가들은 아스널의 4위 진입은 힘들 것이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한 경쟁에서 빠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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