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잉글랜드의 스페인전 승리가 지난 2001년 독일과의 경기 결과를 연상하게 한다고 회상했다.
캐러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환상적인 결과다. 국제무대에서 다른 경기를 치르던 간에 결코 잊을 수 없는 결과다”고 잉글랜드의 스페인전 승리를 축하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1년 잉글랜드가 독일을 상대로 2002 월드컵 유럽 조별 예선에서 완승을 거둔 것과 비교했다. 캐러거는 “이번 결과는 독일전 5-1 승리와 유일하게 필적할 수 있다”고 기뻐했다.
캐러거의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칭찬은 이어졌다. 그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엄청난 결과다”며 “그들은 용감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에릭 다이어는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폐쇄했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잉글랜드는 16일 스페인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4조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네이션스리그 첫 승의 기쁨을 맛 봤고 그룹 B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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