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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현대캐피탈, 파다르·전광인...함형진도 있다

확 달라진 현대캐피탈, 파다르·전광인...함형진도 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0.13 15:34
  • 수정 2018.10.1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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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지난 9월 제천·KAL컵에서의 현대캐피탈이 아니었다. 확 달라졌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을 만나 3-0(25-21, 25-23, 25-20)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과 라이트 파다르, 레프트 전광인과 허수봉, 센터 신영석과 김재휘를 먼저 내보냈다. 리베로 여오현과 함형진도 번갈아 투입됐다. ‘캡틴’ 문성민은 없었다.

경기 전 최태웅 감독은 “문성민을 다시 라이트 포지션으로 바꿨다. 소방수 역할을 할 것이다”고 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우리카드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낸 파다르. 현대캐피탈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외국인 선수 고민이 깊었던 현대캐피탈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다. 

이날도 파다르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서브만 6개를 성공시켰다. 블로킹 1점과 함께 총 26점을 터뜨렸다. 

올해 한국전력에서 현대캐피탈로 둥지를 옮긴 전광인. 보다 수비에 치중을 하면서 팀 안정감을 더했다. 9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현대캐피탈 배구에 적응 중인 전광인이다. 최태웅 감독도 “공격 위주가 아닌 전체 리시브를 가져간다. 또 스피드한 템포의 공격도 한다. 많이 힘들어한다.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을 선발로 내보냈지만 1세트 후반부터 박주형을 기용해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또 다른 변화는 리베로다. 여오현과 함께 함형진이 새롭게 리베로 유니폼을 입었다. 

1995년생 함형진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로 현대캐피탈 지명을 받았다. 186cm 레프트였던 함형진이 올해 리베로로 변신했다. 이날 대한항공전에서도 후위에서 안정적인 디그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코트 위 동료들은 물론 벤치에서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더불어 새로운 주전 세터 이승원과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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