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의 대체 외국인 선수 아텀(26, 러시아)이 첫 인사를 건넸다.
아텀은 11일 오후 리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정규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김철수 감독과 함께 했다.
당초 한국전력은 트라이아웃&드래프트를 통해 사이먼 힐치를 지명했지만 내보냈다. 긴급 수혈한 아텀은 2일 전에 팀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FA로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가운데 새로운 세터 노재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 최근에는 센터 윤봉우를 내주고 신으뜸, 조근호를 데려왔다. 큰 변화 속에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김 감독도 “비시즌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전 반 이상이 바뀌었다. FA, 트레이드 등으로 인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아텀에 대해서는 “들어온지 얼마 안 됐다. 인성이 좋고 배구 열정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를 잡은 아텀은 “러시아에서 온 레프트 아텀이다. 좋은 감독, 선수들과 함께 연습을 하고 있다. 한국 리그는 처음이다. 볼 적응을 못해서 빨리 적응하는 것이 급선무다.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새로운 조합 찾기에 나선 한국전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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