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지지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이와 관련해 즐라탄이 베팅업체 <베트하드>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즐라탄은 “무리뉴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맨유에 적합한 인물이다”고 지지했다.
이어 “맨유는 점점 발전하고 있고 나아지고 있다”며 “이번 시즌은 무리뉴 감독의 3년차다. 선수들은 그의 경기 방식과 원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믿는다”고 전 소속팀이 더 좋아질 거라 확신했다.
무리뉴 감독의 이번 시즌은 바람 앞에 등불이다. 3년차 징크스 때문인지 바람 잘 날이 없다. 선수단과의 불화설과 함께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경질 여부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지만 경질설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무리뉴 감독과 맨유는 거취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