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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동병상련’ 레알-바르사, ‘사령탑 교체’ 승부수 꺼낼까?

[S크립트] ‘동병상련’ 레알-바르사, ‘사령탑 교체’ 승부수 꺼낼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0.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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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사령탑 교체라는 승부수를 꺼내들까?

스페인 라 리가의 절대적인 존재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동병상련의 길을 걷고 있다.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고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시점이다.

레알은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지네딘 지단이 결별 의사를 밝혔고 스페인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던 훌렌 로페테기를 데려오며 빠른 시간 안에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실망에 가깝다.

이번 시즌 레알은 리그 4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분위기는 바닥까지 떨어졌다. 특히 로페테기 감독은 4패를 기록했고 시즌 초반인 것을 생각한다면 분명 합격점을 줄 수 없는 성적이다.

이에 경질설이 흘러나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온다 세로> 등은 8일 “레알이 감독을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조만간 로페테기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계에 달했음을 전전했다. 이와 더불어 안토니오 콘테 등 후임 사령탑 후보까지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시즌 리그,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를 향한 기대는 컸다.

하지만 이번 시즌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과는 달랐다. 최악의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3무 1패로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고 발렌시아와의 리그 8라운드에서 1-1 무승부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발베르데가 가장 지적을 받고 있는 부분은 선수 교체 타이밍이다. 많은 대회 섬렵을 목표로 두고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로테이션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기용하는 선수만 계속 고집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해 팀 전체적인 동력이 떨어졌고 선수들은 혹사당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팬들도 한계에 달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팬들이 이제는 한계에 달했다. 발베르데 감독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발베르데 감독 지휘 아래 코미디 축구 전환에 성공했다', '발베르데에 대한 인내심은 완전히 바닥이다. 그는 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승리를 위해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는 등 팬들의 불평을 전했다.

부진의 늪에 빠지며 동병상련의 길을 걷고 있는 레알과 바르셀로나. 과연 감독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질지 라 리가 최고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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