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여자축구대표팀이 2011년의 서막을 연다.
최인철 감독(40)이 이끄는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키프로스컵에 출전하기 위해 떠난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키프로스에 도착한 후, 오는 3월 2일 북아일랜드, 3월 4일 멕시코, 3월 7일 러시아와 각각 경기를 갖는다.
멕시코와 러시아는 우리나라와 FIFA랭킹이 얼마 차지 나지 않는 나라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북아일랜드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우리보다는 뒤처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한국의 FIFA랭킹은 18위 러시아는 20위, 멕시코는 22위, 북아일랜드는 64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해 U-17여자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여민지(18, 함안 대산고)와 여자대표팀의 간판스타인 지소연(20, 고베아이낙)이 함께 발탁되어 어느 때보다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아시아예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키프로스컵은 실전 테스트를 통해 팀의 전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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