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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V6 달성] ‘이동국 천금골’ 전북, 울산과 2-2 무승부...조기 우승+V6 달성

[전북 V6 달성] ‘이동국 천금골’ 전북, 울산과 2-2 무승부...조기 우승+V6 달성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0.07 17:54
  • 수정 2018.10.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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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이 울산에 덜미를 잡히며 조기 우승 확정이 연기됐다.

전북 현대는 7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 현대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승점 74점을 확보해 남은 경기 결과 상관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고 통산 6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 선발 라인업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주니오가 최전방, 한승규, 이근호, 김인성이 뒤를 받쳤다. 믹스와 박용우가 중원에 배치됐고 박주호, 임종은, 리차드,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전북 역시 4-2-3-1 전술을 선택했다. 김신욱이 원톱을 구성했고 이승기, 임선영, 한교원이 2선에 배치됐다. 손준호와 홍정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최철순, 최보경, 김민재, 이용이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 전반전-깨지지 않은 0의 균형
초반은 울산이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라인을 끌어올려 고삐를 당겼고 선제골에 주력했다. 역습을 펼치며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반면 전북은 탐색전에 나섰다. 볼 소유에 초점을 맞추며 본인들이 준비한 것을 펼쳐나갔다.

울산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주니오, 이근호를 중심으로 선제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북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수비벽, 골키퍼에 막히면서 고개를 떨궜다. 전북도 고삐를 당겼다. 최전방 김신욱의 제공권을 이용한 공격 패턴으로 득점을 노렸다.

이후에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양 팀의 의지만큼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누구하나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0의 균형을 깨지 못한채 마무리됐다.

◇ 후반전-전북의 ‘장군’...울산의 ‘멍군’
후반전도 울산의 기세가 이어졌다. 역시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으로 전북을 몰아붙였고 선제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전북의 몫이었다. 주인공은 교체 투입된 로페즈였다. 후반 10분 드리블 돌파로 울산의 수비벽을 허물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일격을 당한 후 더 공격적으로 임했다. 그러던 후반 15분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믹스, 김인성에 이은 패스를 넘겨받은 한승규가 전북의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한 골씩 나눠가진 양 팀의 공격은 불이 붙었다.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후 전북은 이동국, 울산은 황일수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던 후반 37분 김인성이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울산이 리드를 가져왔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동점골에 사활을 걸었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이승기가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이동국이 성공시키며 승리와 함께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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