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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연고전] 연세대 신재흠 감독 “정신력에서 우리가 앞섰다”

[2018연고전] 연세대 신재흠 감독 “정신력에서 우리가 앞섰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0.06 17:09
  • 수정 2018.10.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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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흠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가 2018 정기 연고전에서 고려대를 2-1로 꺾고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재흠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가 2018 정기 연고전에서 고려대를 2-1로 꺾고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정신력에서 우리가 앞섰다.”

신재흠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가 고려대를 꺾고 2018 정기 연고전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세대는 6일 오후 1시 30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신고했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연세대는 후반에만 윤태웅, 하승운의 골에 힘입어 승수를 쌓았다. 

이에 연세대는 2017년 5개 종목 전승 우승에 이어 올해 3승1무1패로 2년 연속 정기전 승자가 됐다. 

경기 후 신재흠 감독은 “정기전은 실력보다 정신력이 더 중요하다. 오늘 실점을 한 뒤에도 두 골을 넣어 역전한 것은 정신력에서 앞섰기 때문이다. 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좋았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선제 실점에 대해 “골키퍼의 실책성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이후 흔들리지 않았다. 수비수들도 그런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고 끝까지 잘 지켰다”고 전했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연세대. 신 감독은 ‘여유’를 강조했다. 그는 “기회가 많지만 득점을 못 했다. 실점을 신경쓰지 말고 여유있게 하라고 주문했다”면서 “기회도 왔다. 잘 연결이 됐고, 운도 따랐다”고 밝혔다. 

정기전을 앞두고 준비한 세트 플레이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신 감독은 “훈련을 많이 했다. 골로 연결됐으면 좀 더 경기를 쉽게 풀어 갔을 것이다. 운이 따르지 않나 했는데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집중해서 좋은 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 감독은 “1학년 선수들이 6명 출전했다. 제 몫을 해줬다. 윤태웅은 골까지 넣었다. 이런 경기를 통해 더 성장할 것이다”면서 “침착하게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다. 재학생들 앞에서 역전승을 해 뿌듯하다”며 선수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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