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이 2년 연속 FA컵 4강행에 도전한다.
목포는 오는 3일 오후 2시 목포축구센터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에서 대구FC와 맞붙는다.
목포는 지난해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9년 만에 내셔널리그 팀이 FA컵 4강에 진출한 것이다. 목포가 다시 한 번 4강행 티켓을 노린다.
현재 목포는 내셔널리그에서 6승9무9패(승점 27)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FA컵에서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목포다.
대구는 K리그1 8위에 랭크돼있다. 10승6무15패(승점 36)를 기록 중이다. FC서울과 상주상무가 주춤하는 사이 대구가 승점 1, 3점 차로 두 팀을 제치고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대 헤아’ 조현우도 복귀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던 조현우가 9월 26일 경남FC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구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FA컵 16강에서 K3리그 양평FC를 8-0으로 대파한 대구. 8강에서 목포의 돌풍을 가로막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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