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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APG]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추순영 감독의 도전

[인니APG]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추순영 감독의 도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0.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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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순영 감독
추순영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자세 무너지고 있잖아. 다시 잡고. 자. 하나 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둔 추순영(45) 감독의 입에서 불호령이 나온다.

언제나 “덥고 힘든 중에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란 말을 입에 달고 있는 추 감독이지만 연습에는 절대 ‘허투루’라는 것이 없다. 추 감독은 선수들의 동작 하나, 하나를 세심히 신경쓰며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추 감독은 장애인체육을 지금의 위치까지 일궈낸 장애인체육 1세대다. 1988년 서울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16세의 나이로 여자 골볼 국가대표가 된 그다. 추 감독이 가는 길이 한국 골볼이 가는 길이었다.

이제는 그런 추 감독이 지도자로 변신했다. 힘든 시기를 맞고 있던 남자 골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표팀은 지난 인천 대회 3,4위전에서 일본에 패배한 바 있다. 추 감독은 선수들이 패배감을 지워내게끔 유도하고 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노력을 기울여왔다.

추 감독은 엄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추 감독은 “저희 선수들 모드 정말 훌륭하고, 개인기도 좋습니다. 조직력 또한 훌륭하고요. 이번 대회 연습한만큼만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추 감독의 말은 사실이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란,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의 강호인 이란과 급속도로 성장한 중국 모두 힘든 상대지만 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불가능은 없다. 

추 감독 역시 “선수단과 합심해서 금메달을 따 오겠다”고 천명한 상태. 대표팀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 AP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규빈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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