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벤투호 2기 명단이 발표됐다. ‘새 얼굴’ 경남FC의 수비수 박지수가 포부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1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 우루과이, 파나마 친선경기에 나설 2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90cm 공격수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이 2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됐고, 러시아월드컵 멤버인 박주호(울산현대)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합류했다. K리거 박지수와 이진현도 벤투호에 승선했다. 최초 발탁이다.
벤투 감독은 “중앙 수비수로서 좋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을 내렸다.
경남FC에 따르면 박지수는 “첫 국가대표 발탁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뒷바라지를 해준 부모님이 생각난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며 책임감을 부여해주신 경남FC 김종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오는 12일과 16일 우루과이, 파나마와 격돌한다.
끝으로 박지수는 “국가대표팀에 가서도 지금과 같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박지수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8일 소집될 예정이다.
한편 1994년생인 박지수는 184cm, 70kg으로 2013년 인천유나이티드, 2014년 K3리그 의정부FC를 거쳐 2015년부터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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