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무실점 호투로 팀에 기여했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했다. 오승환은 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공신이 됐다.
그는 9-0으로 크게 앞선 8회초 2사 1, 3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빅터 로블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간단히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무실점으로 오승환은 7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 평균자책점이 2.63으로 낮아졌다.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먼의 히트 포 더 사이클을 앞세워 1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콜로라도는 또 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소속팀인 LA다저스와 PS 직행티겟을 두고 다투게 됐다.
양 팀은 정규리그에서 똑같이 91승 71패를 기록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결정 타이브레이크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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