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전국대학축구연맹전이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의 여파로 취소되었던 제47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다시 재개최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하 대학연맹)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의 재개최 통보 공문을 공개했다. 이번 연맹전은 오는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 일원에서 열리며, 2월 28일에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각 학교의 대표자들이 모여 대표자회의를 하게 된다.
이번 연맹전은 당초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창원지역에 구제역이 확산되며 개최 자체가 취소되는 사태에 까지 이르렀었다. 대학연맹은 “정부기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개최가 가능 통보를 받게 되어 재개최를 하게 되었다.”면서 연맹전이 다시 열리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여개 학교의 3,500여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게 되며 결승전이 열리는 30일에는 텔레비전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최영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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