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과 담판을 지을까?
영국 언론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11월 맨유의 관계자를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포그바와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은 꾸준하게 제기됐다. 하지만 임시 주장직을 맡기는 등 신뢰를 보이는 모습으로 진화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둘의 관계가 또 폭발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포그바의 SNS 영상이었다.
더비 카운티와의 2018-19 카라바오컵 32강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포그바는 관중석에서 동료들과 웃고 있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업로드 된 시간이 맨유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한 시점이여서 팀의 패배를 비웃는 것처럼 보였다는 해석이다.
이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훈련장에서 포그바와 무리뉴가 언쟁을 벌이는 영상을 공개해 둘 관계의 심각성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