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카글라 소윤쿠(22, 레스터 시티)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이유는 의사소통으로 밝혀졌다.
레스터는 지난달 프라이부르크에서 소윤쿠를 영입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존재감을 과시했고 특히 터키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이에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단단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소윤쿠는 아직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의사소통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지역지 <레스터 머큐리>가 27일(한국시간) 이와 관련된 클로드 퓌엘 감독의 언급을 전했다.
퓌엘 감독은 “소윤쿠는 영어 능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팀 동료들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며 “진전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윤쿠는 젊은 선수다.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인정했다.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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