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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스타 탄생’ 김기수, 생애 첫 금강장사 등극

‘깜짝 스타 탄생’ 김기수, 생애 첫 금강장사 등극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9.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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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김기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김기수(22세/태안군청)가 깜짝 스타로 등극했다.

김기수는 23일(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문윤식(26세/경기광주시청)을 3-1로 제압했다.

영남대학교를 자퇴하고 올해 태안군청에 입단한 김기수는 처음으로 오른 민속대회 8강 무대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올랐다. 특히, 김기수가 속한 태안군청은 지난해 최영원의 태백장사 등극 이후 약 10개월 만에 장사를 배출했다.

깜짝 스타가 탄생했다. 올해 태안군청에 입단한 김기수는 16강에서 황대성(29세/안산시청)을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미 금강급 8강에는 이승호(32세/수원시청), 임태혁(29세/수원시청), 이장일(36세경기광주시청) 등 우승후보들이 다분했다. 

이 때문인지 김기수의 활약을 기대한 이도 몇 되지 않았다. 그러나 김기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8강에서 허선구(25세/연수구청)를, 4강에서는 금강장사에만 12번 오른 임태혁(29세/수원시청)을 제압했다. 특히, 김기수는 4강에서 임태혁을 물리쳐 모든이를 놀래켰고,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김기수의 상승세는 결승까지 이어졌다. 김기수는 문윤식과의 결승 시작과 함께 큰 키를 이용한 등채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처음 금강장사 결정전에 오른 문윤식도 만만치 않았다. 문윤식은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김기수의 중심을 계속 무너트렸고, 십자돌리기를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승부를 결정지은건 세 번째 판이었따. 김기수는 세 번째 판을 연장까지 끌고가는 끝에 승리를 가져왔고, 이어진 네 번째 판에서는 시작 10초 만에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최종스코어 3-1로 승리했다.

▶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이하) 경기결과 

금강장사 김기수(태안군청)
1품 문윤식(경기광주시청)
2품 임태혁(수원시청)
3품 이장일(경기광주시청)
4품 이승호(수원시청), 김진호(의성군청), 허선구(연수구청), 유영도(구미시청)

사진=대한씨름협회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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