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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논란의 호날두 레드카드’ 시선 끄는 역대 퇴장 5건

[S크립트] ‘논란의 호날두 레드카드’ 시선 끄는 역대 퇴장 5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9.21 14:54
  • 수정 2018.09.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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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퇴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발렌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예선 1차전 전반 29분 몸싸움 이후 무리요의 머리를 움켜쥐는 듯이 만졌고 주심은 부심과의 상의 끝에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와 관련해 퇴장의 정당성 유무를 놓고 찬반이 갈리고 있고 오는 27일 징계 위원회를 통해 추가 징계가 결정될 예정이다.

호날두의 사건으로 그동안 축구계의 퇴장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가 21일(한국시간) 악명 높은 퇴장 5건을 선정했다.

◇ 제라드 38초 퇴장
스티븐 제라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하지만 38초 만에 안데르 에레라의 발을 고의로 밟는 행동을 했고 주심은 가차 없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시 영국축구협회(FA)는 1경기 출전정지가 확정된 상황에 2경기 추가 징계를 결정했다.

◇ 칸토나의 쿵푸 킥
맨유 소속이었던 칸토나는 지난 1995년 1월 2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리차드 쇼의 끈질기고 악착같은 수비가 심통이 나있었다. 이에 칸토나는 그를 가격해 퇴장을 당했고 팰리스 홈팬들의 야유가 쏟아냈다. 문제는 이후 터졌다. 시몬스가 칸토나의 어머니를 모욕하는 발언으로 기름을 부어 상황이 악화됐다.

분노를 참지 못한 칸토나는 관중에게 쿵푸 킥을 선보였다. 이에 FA는 8개월 출전정지라는 징계를 내렸고 법원은 2만 파운드(약 3400만원), 120시간 사회봉사 처분을 내렸다.

◇ 부폰의 UCL 첫 퇴장
부폰은 지난 4월 1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8강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3-0으로 리드하며 종합 스코어 3-3을 유지하면서 4강 진출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추가 시간 메흐디 베나티아가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 킥을 내줬다. 이런 상황에서 잔루이지 부폰이 심판에게 격하게 항의를 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본인의 UCL 무대 첫 퇴장이었다.

이에 부폰은 경기 후 “한 인간의 의심스러운 상황에서의 결정으로 꿈을 이렇게 망칠 수는 없다. 경기장에 나설 수 있는 인격이 아니다. 아내랑 아이들과 관중석에서 음료수와 감자칩이나 먹어야한다”고 당시 주심 올리버에게 비난의 메시지를 날리기도 했다.

◇ 베컴의 고의적 발 걸기
데이비드 베컴은 아르헨티나와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16강전에서 넘어져 있는 상태에서 옆에 서있던 디에고 시메오네를 고의적으로 발을 걸어 넘어트렸다.

베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였던 잉글랜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지만 끝내 무릎을 꿇었다.

◇ 지단의 박치기
지네딘 지단은 이탈리아와의 2006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르코 마테라치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지단은 “내 유니폼을 갖고 싶다면 경기 끝나고 주겠다”고 자극했다.

이에 마테라치는 “그것 보다 너의 누이가 더 좋을 것 같은데”라고 응수했고 이를 들은 지단은 화를 참지 못하고 박치기를 가했다. 지단이 빠진 프랑스는 승부차기에서 5-3으로 패해 이탈리아에 우승을 내줬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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