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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에 연연 않는 모드리치, “발롱도르 못 타도 인생 진행된다”

상에 연연 않는 모드리치, “발롱도르 못 타도 인생 진행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9.21 14:21
  • 수정 2018.09.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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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
루카 모드리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발롱도르 유력 후보 루카 모드리치(33)가 상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번 2018년은 모드리치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모드리치는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중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어 모드리치는 맹활약의 무대를 월드컵으로 옮겼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가 연속된 연장 승부를 치르는 과정에서 팀원들을 독려했다. 이를 통해 크로아티아의 첫 월드컵 결승행을 만들었다. 비록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대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제 축구계의 이목은 그 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발롱도르가 누구에게 갈지에 쏠리고 있다. 모드리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 발롱도르를 놓고 이파전을 펼치고 있다. 호날두는 모드리치와 함께 레알의 UCL 3연패를 합작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 해트트릭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유벤투스 FC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모드리치의 발롱도르 수상에 강력한 경쟁자다.

하지만 당사자인 모드리치는 태연했다. 지난 20일 스페인 언론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물론 좋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발롱도르를 타든 못 타든 인생은 진행된다”며 상에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모드리치는 상보다는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린 것에 만족했다. 그는 “월드컵 이후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 나아졌고 편안해졌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토니 크로스, 카시미로 같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있고 함께 뛰면 정말 편안하다”라고 덧붙이며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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