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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도 평일 7시에 열린다, 진정한 분리 운영 시작

女배구도 평일 7시에 열린다, 진정한 분리 운영 시작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9.20 16:38
  • 수정 2018.09.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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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8~2019시즌부터 여자 프로배구 경기도 평일 7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여자 프로배구 경기 요일 및 시간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여자 경기는 그대로 주중 오후 5시, 주말 오후 4시에 열렸다. 다만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수원),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인천), 삼성화재와 KGC인삼공사(대전)의 경우 경기 요일을 분리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2016-17시즌부터 같은 연고지를 둔 우리카드와 분리돼 단독 운영을 했다. 

2018~2019시즌부터는 여자부 전체 평일 경기 시작이 오후 7시다. 주말에는 기존의 방식처럼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 오후 4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대신 여자부 경기 요일이 줄어들었다. 다가오는 시즌부터 남자부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모든 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이에 여자부는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경기가 배정됐다. 수요일은 동시에 2경기가 열린다. 

KOVO는 방송사와 협의 끝에 이 같은 결과를 끌어냈다. 덕분에 여자 프로배구 팬들은 평일 저녁에 여유롭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KOVO 장경민 홍보팀장은 “여자부에서는 계속해서 학생이나 직장인 등 팬 층을 넓게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청을 했다. 방송사와 협의를 통해 결정을 했고, 남자부 경기가 열리지 않는 요일에 여자부 경기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수요일에 2경기가 열리는 만큼 시청률에 대해서는 유예기간이 있어야 한다. 그래도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고 전했다. 

최근 여자배구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 보령·한국도로공사컵 대회에서도 흥국생명-GS칼텍스의 4강전은 TV 시청률(유료가구 기준) 1.18%를 기록했다. 여자배구에 대한 꾸준한 관심 속에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판은 새로 짜였다. 여자 프로배구 팀에서도 더 많은 관중들을 유입하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편 여자부는 오는 10월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로공사-IBK기업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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