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쇼트트랙 심석희를 폭행한 조재범 전 코치가 10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았다.
지난 19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판결에서 피고인 조재범 전 코치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폭력 예방 교육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놓았는데도 피고인이 이를 몰랐다고 보기 어렵고, 상습적인 폭행이 이루어 진 점 등에 대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심석희 매니지먼트인 갤럭시아SM에 따르면 심석희는 “앞으로 자신의 회복에 중점을 두며 새로운 시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후배들을 위해 올바른 스포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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