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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킨, “토트넘, 케인에게 휴식 주는 건 비현실적”

로비 킨, “토트넘, 케인에게 휴식 주는 건 비현실적”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9.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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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로비 킨이 최근 체력 문제가 제기된 해리 케인(25)이 팀의 사정으로 쉴 수 없다고 주장했다.

킨은 20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매체 <패디 파워 뉴스>를 통해 “토트넘은 케인을 포함해 페르난도 요렌테 등의 공격수들이 있다”며 “요렌테는 타깃 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여줄 수 있지만 한 시즌에 20~25골의 득점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트넘이 케인을 뺀다면 4위 안에 들고 싶지 않다는 것과 같다. 그가 그동안 보여준 것과 해줄 것들이 있기 때문에 휴식을 주는 건 비현실적이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의 주포 케인은 최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후반기 당한 부상과 월드컵 출전으로 인한 체력 고갈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다가 극도의 신체,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케인 본인 역시 휴식은 원치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케인이 자진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휴가를 요청할 가능성은 없다. 부상을 당하지 않은 한 매 경기 출전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강한 책임감이 있음을 전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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