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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크립트] ‘고군분투’ 전북, 아쉽게도 대역전극은 없었다

[현장 S크립트] ‘고군분투’ 전북, 아쉽게도 대역전극은 없었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9.19 21:43
  • 수정 2018.09.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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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반진혁 기자]

전북의 대역전극은 없었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 삼성과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지만 승부차기에서 덜미를 잡히며 4강행은 무산됐다.

지난 1차전 완패 이후 전북은 충격에 빠졌다. 져도 너무 무기력하게 졌고 2차전에서 희망을 이어가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 하지만 팀 관계자들은 이를 갈았다. “원정에서 4골 넣으면 되죠”라며 뼈 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골이 절실한 전북은 초반부터 수원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혹시 모를 상황에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도 탄탄하게 구성했다.

전북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던 전반 11분 결실을 맺었다. 로페즈의 크로스를 아드리아노가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득점으로 전북의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계속해서 추가골에 주력했다.

계속 두드리던 전북은 후반 6분 천금 같은 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기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최보경이 머리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1분 로페즈 대신 김신욱을 투입해 공격 라인을 강화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는 후반 26분 빛을 발했다. 이용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머리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전북의 맹공은 계속 이어졌다. 이는 연장전에서도 유효했다. 이동국, 김신욱, 아드리아노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단 하나의 목표 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덜미를 잡히며 전북의 대역전극은 없었고 이번 시즌 ACL 도전도 아쉽게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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