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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re time' ABL 트라이아웃 마무리, 구대성 감독의 선택은?

'One more time' ABL 트라이아웃 마무리, 구대성 감독의 선택은?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9.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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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2차 트라이아웃 청백전을 마치고 질롱코리아 선수 선발 위원단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 ⓒSTN스포츠
지난 18일 2차 트라이아웃 청백전을 마치고 질롱코리아 선수 선발 위원단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 ⓒSTN스포츠

[STN스포츠(곤지암)=윤승재 기자]

One more time, 호주야구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야구판 미생’들의 시험무대가 막을 내렸다.

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팀업 야구장에서 ‘질롱코리아 3차 트라이아웃’이 열렸다. 호주프로야구(ABL)에 7번째 구단으로 합류하는 질롱코리아의 창단 멤버를 뽑기 위한 공개 선발무대로,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3차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해당 인원을 뽑았다. 

170여 명이 모습을 드러낸 1차 트라이아웃에서는 투구와 타격, 수비, 주루 등 포지션 별로 기량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다음날 열린 2차 트라이아웃에서는 1차를 통과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자체 청백전을 통한 실전 테스트를 받았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날, 3차 트라이아웃이 열린 19일에는 2차 테스트를 통과한 60여 명의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청백전을 치렀다. 이후 선수들은 박충식 단장과 구대성 단장 등 코치진들과의 면접을 마지막으로 3일 간의 시험무대를 마쳤다. 결과는 추후 선수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참가자의 대다수는 재기를 노리는 ‘야구판 미생(未生)’들이다. KBO리그에서 방출된 선수들은 물론, 신인 드래프트에 지목되지 않은 선수, 독립야구단 선수 등 다양하다.

前 LG트윈스 소속으로 2군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장진용을 비롯해 두산 1차 지명 출신 최현진, 여자야구 국가대표 김라경 오빠 김병근(前 한화), 前 프로야구 선수 노장진의 아들인 노학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질롱코리아의 박충식 단장은 “많은 선수가 찾아와 이렇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팀과 리그 사정상 모두 데려가지 못해 많이 아쉽다.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결과를 얻든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롱코리아는 오는 2018-19 시즌 호주프로야구에 새롭게 합류하는 7번째 팀으로, 순수 한국 코치진과 선수들로만 구성된다. 구대성 감독을 포함해 30명 내외로 꾸려지게 될 질롱코리아 선수단은 11월 15일 리그 개막전을 위해 오는 10월 말 결전지 호주로 떠난다. 

사진(곤지암)=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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