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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행 불발’ 아르테타, “맨시티서 행복...펩과 잘 어울려”

‘아스널행 불발’ 아르테타, “맨시티서 행복...펩과 잘 어울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9.19 10:45
  • 수정 2018.09.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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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미켈 아르테타가 맨체스터 시티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르테타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현실은 현재 이곳에 있으며 매우 행복하다”고 운을 뗀 뒤 “축구에서는 상황을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의사 결정을 내려야할 때가 있지만 시간이 없는 경우가 있다”고 제기됐던 아스널 감독 부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결정은 내려졌고 너무 행복하다. 내가 있는 곳이 엄청난 특권이다”고 맨시티 잔류에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훗날 감독 변신도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아르테타는 “언젠가 감독을 할 것이다. 맨시티는 환상적인 추진력을 가지고 있고 이 곳에서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펩 과르디올라와의 궁합에 엄지를 치켜 올렸다. 아르테타는 “우리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다. 바르셀로나에서 같은 사고방식과 철학을 가지고 성장했기 때문에 정말 잘 어울렸다”고 만족해했다.

아르테타는 아르센 벵거 감독 후임으로 아스널행이 점쳐졌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날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과 함께해 팀 철학을 잘 알고 있고 선수를 결집시키는 능력이 뛰어다는 평가를 받아 후임 사령탑 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 우나이 에메리로 시선을 돌렸고 아르테타의 아스널행은 없던 일이 됐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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