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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모습 잃었다” ATM 코케, 무장점 MF 전락

“이전의 모습 잃었다” ATM 코케, 무장점 MF 전락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9.17 13:49
  • 수정 2018.09.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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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케
코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 미드필더(MF) 코케(26)의 부진이 심각하다.

AT 마드리드가 흔들리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SD 에이바르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49분 터진 보르하 가르세스의 득점은 위안이었으나, 우승이 목표인 그들에게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것은 뼈아팠다.

AT 마드리드는 올 시즌 기록으로 봐도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리그 4경기 1승 2무 1패.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부임 후 리그 첫 4경기서 단 5점의 승점을 번 것은 최저 기록이다. 시메오네 체제 이후 AT 마드리드는 4경기서 최소 승점 8점을 획득해왔다. 

AT 마드리드 부진의 원인으로는 여러 원인이 꼽힌다. 든든하던 센터백 디에고 고딘이 실수를 연발하고 있고, 토마 르마 등 신입생들은 적응이 느리다. 유럽축구연맹(UEFA) 수퍼컵 이후 디에고 코스타의 모습도 좋지 못하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경우 월드컵 후유증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는 역시나 코케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팬들, 특히 AT 마드리드 팬들은 코케의 부진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 상태다. 의미 없는 활동량만 보여줄 뿐 경기 내내 어떤 영향력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말미부터 벌어진 일이라 더욱 걱정스럽다. 코케는 2014년 전후로 차세대 유럽 최정상급 미드필더가 될 자원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성장세가 느려졌고, 최근에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상대방을 경악시키던 활동량도 줄었고 드리블, 키패스도 이전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최근 AT 마드리드 경기를 보면 코케가 의미 없이 공을 소유하고 있다 빼앗기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스페인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코케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에이바르전에서도 코케의 부진은 이어졌다. 코케는 15일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79%의 평이한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이 마저도 전진 패스보다는 횡패스, 백패스가 많았다. 코케는 이날 ‘공 빼앗김’을 5차례나 당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코케가 공을 빼앗겼다는 것은 그대로 팀이 실점 위기를 맞는 다는 것을 뜻한다. 코케는 실점의 빌미를 적어도 5회 제공했다고 보면 된다. 

스페인 언론 <아스> 역시 걱정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16일 매체는 “코케는 AT 마드리드의 엔진이며 필수불가결한 존재다(Es la luz del Atlético, su motor, el hombre imprescindible). 코케의 부재는 AT 마드리드의 몰락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알던 코케는 없으며 이전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의 설명대로 코케는 AT 마드리드의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그의 부진이 이어질 경우 AT 마드리드가 흔들릴 수 있다. 시메오네 감독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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