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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삼성화재, ‘새 얼굴’ 송희채도 푸른 피 수혈 완료 

무서운 삼성화재, ‘새 얼굴’ 송희채도 푸른 피 수혈 완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9.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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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제천)=이보미 기자]

국내파로만 똘똘 뭉친 삼성화재가 막강한 전력을 드러냈다. ‘새 얼굴’ 송희채도 팀에 녹아든 모습이다. 

삼성화재가 컵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6일 오후 7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KB손해보험을 제압하고 마지막 승자가 됐다.  

이날 경기는 2012년 대회 결승전 리턴매치였다. 당시에는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이 웃었다. 2018년 제천에서는 삼성화재가 포효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이번 대회 국내 선수로만 경기에 나섰다. 

올해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온 송희채에게는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대회였다. 지난 시즌 류윤식 자리에 송희채가 들어섰다. 이날도 17점으로 맹활약했다. 

송희채는 OK저축은행에서도 공수 양면으로 제 역할을 했다. 삼성화재의 푸른 피 수혈도 마쳤다. 

라이트 박철우를 도와 공격을 분산시켰고, 후위에서도 팀 안정에 기여했다. 날카로운 서브도 그가 갖고 있는 무기다. 

첫 주전 세터로 낙점된 김형진과의 호흡도 안정적이었다. 자유자재로 공격을 펼치며 상대 블로킹을 따돌렸다. 연타와 강타를 적절히 활용했고, 백어택도 과감하게 시도했다. 

‘캡틴’ 박철우 역시 송희채가 있어 든든하다. 앞서 박철우는 “팀에 와서 체력적인 부분을 올려놨다”며 “수비는 워낙 좋다. 파워와 타점이 좋은 선수다. 요즘 공격 때리는 것을 보면 무섭다. 가볍고 빠르게 들어간다. 거포 스타일이다”며 칭찬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2018-19시즌 V-리그 막이 오른다. 타이스, 송희채, 박철우 조합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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