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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의 선언 “최홍석 대신 나경복으로 간다”

신영철 감독의 선언 “최홍석 대신 나경복으로 간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9.15 19:14
  • 수정 2018.09.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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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제천)=이보미 기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최홍석 대신 나경복을 택했다. 

우리카드는 15일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4강에서 KB손해보험에 패했다. 아가메즈가 빠진 가운데 국내파로만 경기를 펼쳤다. KB손해보험을 넘지 못하고 마침표를 찍었다. KB손해보험의 서브가 강했다.  

김정환과 나경복은 10, 7점에 그쳤다. 구도현이 5점, 최홍석과 한성정은 나란히 3점에 그쳤다. 

신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전 멤버를 확정지었다. 그는 “정리가 됐다. 그대로 나경복으로 간다. 오늘도 최홍석에게 기회를 줬다. 실망했다. 나경복이 안 되면 한성정을 키울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힘줘 말했다. 

계속해서 신 감독은 “감독이 지향하는 배구가 무엇인지 알고 가야하는데 이번 대회에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세터 유광우를 필두로 아가메즈와 나경복, 김정환이 코트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는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이 격돌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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