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6)이 교체 출전을 기다릴 전망이다.
토트넘 핫스퍼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 FC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5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히는 경기다. EPL 최정상급 전력을 자라하는 양 팀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지난 라운드서 첫 패배를 맞본 토트넘이나, 4연승으로 1위에 올라있는 리버풀 모두 승점 3점을 목표로 한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 역시 이번 라운드부터 엔트리에 합류하며 팀에 힘을 실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금의환향했다. 이어 9월 A매치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법 하지만 손흥민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뜻을 피력했다. 지난 13일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손흥민은 “리버풀전서 뛰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안배 차원에서 그를 선발서 제외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는 미셸 봄 골키퍼를 필두로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웨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 해리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의 위르겐 감독은 알리송 베케르,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나비 케이타, 제임스밀너,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트 피르미누를 내세웠다. 포메이션은 4-3-3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시스/토트넘 페이스북, 토트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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