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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새 사령탑’ 에메리, 조언 구하기 위해 카솔라에 SOS

‘아스널 새 사령탑’ 에메리, 조언 구하기 위해 카솔라에 SOS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9.12 17:47
  • 수정 2018.09.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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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 새 사령탑 우나이 에메리가 산티 카솔라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2일(한국시간) 카솔라가 에메리 감독에게 조언을 건넸다는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카솔라는 “에메리 감독을 잘 알지 못했지만 여름에 전화를 걸어 아스널에 대한 정보 등을 물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부에 있었던 사람과 얘기를 나누는 것을 정상이다. 나는 그에게 변화 시켜야할 것과강화 시켜야할 부분 등 생각했던 부분을 말해줬다. 그들에게 정확하게 무엇을 말했는지는 알려줄 수 없다. 비밀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명확하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아스널은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만 변화해야할 것들이 있다고 조언했다”며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23년 동안이나 몸담고 있었기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친정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과 작별했다. 이후 에메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베른트 레노,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루카스 토레이라 등을 품으며 알짜 영입에 성공했다는 평가와 함께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리그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고 있고 아직 에메리의 전술이 녹아들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카솔라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돼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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