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31, 첼시)를 두고 AC 밀란과 인터 밀란이 장외 더비를 펼칠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익스프레스>를 인용해 “밀란과 인터 밀란이 파브레가스 영입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파브레가스는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아직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회복 후 복귀한다 하더라도 험난한 주전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기존 자원 은골로 캉테에 마테오 코바시치, 조르지뉴까지 신입생들이 가세하며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를 간파한 타 팀들이 아직까지 경쟁력이 충분한 파브레가스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밀란이 먼저 움직였다. 지난 9일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에 따르면 밀란이 내년 1월 파브레가스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심이 있음을 표명했다.
여기에 인터 밀란까지 가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장외 밀라노 더비가 성사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첼시와의 계약이 이번 시즌 말에 만료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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