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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코어북] ‘벤투호’ 한국, 남미 강호 칠레와 0-0 무승부

[현장 S코어북] ‘벤투호’ 한국, 남미 강호 칠레와 0-0 무승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9.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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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다툼을 벌이는 손흥민
볼 다툼을 벌이는 손흥민

[STN스포츠(수원)=이형주 기자]

치열한 공방전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파울로 벤투(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 축구대표팀과의 친선 A매치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출사표-"훈련한 것들 평가하는 기회 될 것" 한국 벤투 vs "한국, 역동적인 팀" 칠레 루에다

한국 파울로 벤투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한 의의를 미리 밝혔다. 지난 6일 벤투 감독은 "칠레전에 대한 부담감 있지만 짊어져야 할 부분니다. 훈련한 것들을 평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팀 컬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칠레의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은 한국을 경계했다. 같은 날 루에다 감독은 "한국의 예전 경기들을 지켜봤다. 한국은 대단히 역동적인 팀이다.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손흥민 출격' 한국 vs '비달 선발' 칠레

한국의 벤투 감독은 김진현,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 기성용, 정우영,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 황의조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2-3-1을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칠레 루에다 감독은 4-1-2-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가브리엘 아리아스, 미코 알보르노스, 기예르모 마리판, 이고르 리츠노프스키, 마우리시오 이슬라, 게리 메델, 샤를레스 아랑기스, 디에고 발데스, 아르투로 비달, 디에고 루비오, 앙헬로 사갈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반전-압박vs역습, 치열한 공방전

경기 초반 칠레가 한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를 짧은 패스로 풀어내려 했다. 양 팀이 유효 슈팅 없이 탐색전을 벌이는 시간이 늘어갔다.

이 흐름을 칠레가 먼저 깼다. 전반 18분 이슬라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사갈이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을 감아찼다. 하지만 김진현이 쳐 냈다.

칠레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발데스의 크로스에 이은 리치노프스키의 헤더로 공격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19분 사갈의 패스에 이은 발데스의 중거리슛 역시 빗나갔다.

한국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한국이 역습을 전개했다. 손흥민, 황희찬을 거쳐 박스 안의 황의조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황의조가 슈팅을 했지만 아리아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공방이 이어졌지만 득점은 없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아쉬워하는 기성용
아쉬워하는 기성용

◇후반전-한국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 칠레의 날카로운 공격

후반 들어 칠레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1분 이슬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비달이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교체 투입된 지동원, 이재성 두 선수가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후반 21분 지동원의 패스에 이은 기성용의 슈팅이 나왔지만 마리판을 맞고 굴절돼 나갔다.

한국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2분 한국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올려준 공을 장현수가 머리로 돌려놨다. 하지만 골 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 양 팀이 득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소득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파울로 벤투 감독
파울로 벤투 감독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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