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크 쇼(23)와의 동행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맨유가 쇼의 환심을 사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 자유 계약으로 쇼를 잃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쇼의 주급을 13만 파운드(1억 8944만 원)로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쇼는 결정을 내리는 데 급급하지 않는다”고 변수 가능성을 언급했다.
쇼의 지난 시즌 경기력은 아쉬움이 컸다. 체중 급격히 늘어나는 등 자기 관리에 실패해 팬들의 질타를 받았고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쇼의 이적에 무게가 실렸지만 결국 잔류했다. 그리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맨유에 위안이 되고 있다. 1골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보탬이 되고 있다.
쇼의 상승된 경기력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 맨유는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서두르지 않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추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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