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충주)=이상완 기자]
충주에서 열리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본격적으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소방관경기대회는 9일 개막해 17일까지 충주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세계 각 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는 등 충주는 세계 소방관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일찍이 입국한 선수단들은 이날(8일)부터 선수등록을 시작했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각 국 선수들이 오늘부터 선수등록을 시작했다"며 "내일까지 선수등록을 다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일 입국해 선수등록을 마친 프랑스 한 참가자는 "한국도 처음이고, 충주도 처음인데 너무 아름다운 나라인 것 같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너무 영광이다. 성적보다는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참가하는 기쁜 마음을 전했다.
대회가 임박하자 충주시 일대는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시내 곳곳에는 대회 홍보 현수막이 펄럭이고, 음식점 숙박 등 시민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은 그라운드 중앙에 무대가 모습을 드러나는 등 최종 리허설도 한창이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World Firefighters Games)는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열리며, 스포츠를 통해 각 국가 간 국제 소방 정보를 교류하고, 전·현직 소방관과 가족들의 친선도모를 위해 시작됐다.
한편, 주관방송사인 STN스포츠는 대회 주요경기를 생중계 및 녹화중계한다.
사진(충주)=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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