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장 S트리밍] 벤투 감독, "승리 기쁘다…기성용 대표팀 계속 뛸 것" (일문일답)

[현장 S트리밍] 벤투 감독, "승리 기쁘다…기성용 대표팀 계속 뛸 것" (일문일답)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9.07 22:37
  • 수정 2018.09.08 03: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울로 벤투 감독
파울로 벤투 감독

[STN스포츠(고양)=이형주 기자]

파울로 벤투(49) 감독이 첫 경기를 냉정하게 돌아봤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A매치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벤투 감독 하 첫 경기를 치른 한국은 빠른 축구를 보여주며 상대를 압박했다. 빠른 스피드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상대 감독 역시 “그들의 템포를 따라잡기 어려웠다”고 역설할 정도였다. 한국은 전반 33분 이재성의 득점과 후반 33분 남태희의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선보인 좋은 장면이 많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경기인 것 같다”고 평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데뷔전 승리한 소감은.

▶매우 좋다. 특히나 능력을 선보인 승리라면 더욱 그렇다. 좋은 경기력과 선수들이 선보인 좋은 장면을 봤을 때 만족스러웠던 경기인 것 같다.

-역습이 매서웠는데 특별히 준비한 부분인가.

▶우선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수비적으로도 좋았고, 역습 장면도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빌드업을 하며 기회를 만들 때 선수들이 우리가 요구했던 부분을 잘 해줬고 그로 인해 득점 기회가 많이 창출됐다고 본다. 승리에 대해 선수들이 즐거워해야 하고 새로운 과정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팀 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주

-손흥민을 임시 주장으로 내세운 이유는? 이전 주장이었던 기성용과는 나눈 이야기가 있나.

▶주장 선임에 대해서는 팀 내적인 부분이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선수들과 충분히 논의를 한 사항이다. 내가 아는 한 기성용은 계속해서 대표팀에 뛸 것이다. 의심의 여지 없다.

-기성용이 이전보다 더 빌드업에 관여했다. 어떻게 보는가. 또한 45분 간 뛰게 한 이유는?

▶난 선수를 기용할 때 두 가지를 중시한다. 하나는 플레이 스타일이고, 또 하나는 해당 경기에 활용할 부분을 고려해 선수를 쓴다. 기성용의 경우 기술력이 평균 이상이고, 공을 전환하는 능력이 좋다. 이 부분을 우리가 중요한 부분으로 봤다. 45분 뛰게 한 건은 전략적인 판단이다. 출전 거리 등도 고려했다.

-장현수가 두 가지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어떻게 보는가.

▶딱히 두 가지 포지션을 점검하려했던 것은 아니다. 전반 종료 후 미드필더였던 기성용과 대화를 나눴다. 이에 그를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로 인한 빈 자리에 장현수를 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월드컵 대표팀과 바뀐 자리들이 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 원톱의 움직임은 어땠나.

▶선수 선발과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의 능력치를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해서 뛰게 한 것이다. 이는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원톱의 경우에는 보유한 자원을 고려하기도 하고 선수의 기량을 고려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원톱 공격수가 많은 움직임을 통해서 많은 기회를 창출했으면 한다.

-김민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무슨 이야기를 했나.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투입 됐을 때 기본적인 수비적인 움직임과 공격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 주문했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