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벤투호를 향한 기대감이 크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인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티켓이 현장 분까지 모두 팔렸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를 펼친다.

이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KFA)는 “코스타리카전 입장권이 오후 4시 현재 현장 판매까지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대표팀 경기 매진 사례는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경기장에는 6만 5천 명이 입장했다.

이에 KFA는 “교통 홉잡과 입장시 소지품 검사 등을 고려하여 최소 7시까지 입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효과도 있다.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를 포함해 김학범호 멤버 중 8명이 ‘벤투호 1기’에 포함됐기 때문. 여기에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던 기성용, 이재성, 이용 등을 비롯해 오랜 만에 태극마크를 단 지동원, 남태희, 윤석영 등도 명단에 포함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1일 칠레와 맞붙는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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