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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력 공백’ 대전 잡고 선두권 진입 꾀한다

부산, ‘전력 공백’ 대전 잡고 선두권 진입 꾀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9.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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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진입을 꾀하는 부산 아이파크
선두권 진입을 꾀하는 부산 아이파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선두권 진입을 꾀한다.

부산은 오는 8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부산은 지난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치며 3대 3으로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교체 출전한 개성고등학교 출신 이동준과 김현성이 보인 날카롭고 노련한 골 결정력은 다가오는 대전전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광주전에서는 이동준의 날렵한 움직임이 빛났다. 호물로가 성공시킨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이 후 이종민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한 이동준은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9분에는 고경민의 센스 있는 침투 패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시켰다. 부산은 이 날 3득점으로 시즌 39골을 성공시키며 다시금 리그 최다 득점팀으로 우뚝 섰다.

부산을 상대하는 대전 역시 최근 만만치 않은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6경기 무패 (4승 2무)를 기록 중인 대전은 키쭈 (7골 3도움)와 가도에프(7골 2도움), 그리고 후반기 영입한 뚜르스노프(2골 1도움)선수까지 3명의 외국인 선수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선전이 다가오는 부산전에는 악재로 닥쳤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가도에프와 뚜르스노프가 성인축구국가대표로 발탁돼 오는 11일까지는 K리그2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대전은 남은 키쭈를 중심으로 공격을 재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역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인 김문환이 성인축구국가대표팀 소집으로 이번 라운드까지 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김문환의 금빛 환영식은 오는 16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과의 홈 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은 이번 대전을 상대로 승리를 통해 다시 우승 경쟁권에 합류해야 한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을 봤을 때 부산에게 승산이 높다. 부산은 대전에게 42승 14무 18패로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앞선 2번의 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라운드에는 K리그2 1위와 2위인 성남과 아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그런 만큼 이번 라운드는 3위인 부산이 대전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상위 두 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팀과의 승점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진=부산아이파크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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