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카르타AG] '박병호 4G 연속포' 선동열호, 숙적 일본 꺾고 AG 3회 연속 金

[자카르타AG] '박병호 4G 연속포' 선동열호, 숙적 일본 꺾고 AG 3회 연속 金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9.01 20:27
  • 수정 2018.09.02 01: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현종 ⓒ뉴시스
양현종 ⓒ뉴시스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선동열 감독이 숙적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선동열 감독은 ‘에이스’ 양현종을 마운드에 올렸다. 타선은 지난 슈퍼라운드 두 경기에 나선 선수들 그대로 내보냈다. 선 감독은 이정후(중견수)-김하성(유격수)-김재환(지명타자)-박병호(1루수)-안치홍(2루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손아섭(우익수)-황재균(3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한국은 1회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토미야마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볼넷 2개를 걸러나가며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김재환이 안타를 쳐내며 만루 기회로 이어갔다. 이후 박병호가 짧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무산될 뻔 했으나, 안치홍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을 얻어냈다. 

이날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린 박병호 ⓒ뉴시스
이날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린 박병호 ⓒ뉴시스

한국은 3회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병호의 방망이가 빛났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일본의 중간투수 호리의 6구를 퍼올려 GBK구장 가장 깊숙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박병호의 대회 네 번째 홈런이자, 4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한편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회 좁은 스트라이크존에 주자를 두 명이나 내보내며 고전했지만, 에이스다운 위기관리 능력과 압도적인 피칭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한국은 일본 타자를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3점차 리드를 이어갔고, 결국 3-0으로 경기를 매조지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