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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KEB하나 김단비, “우승과 MVP 기뻐…새 시즌 기대해주셨으면”

[박신자컵] KEB하나 김단비, “우승과 MVP 기뻐…새 시즌 기대해주셨으면”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9.01 18:37
  • 수정 2018.09.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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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부천 KEB하나의 김단비(26)가 우승 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미소를 보였다.

KEB하나는 1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회 5일 차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84-64로 승리했다. KEB하나는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단비가 대회 MVP로 선정됐다. 김단비는 경기장 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며 팀의 호성적을 견인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에 상대팀들 모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단비는 코트 바깥에서도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언니로서 동생들을 다독였다. 맏언니 김단비의 존재에 동생들도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었다. 이 역시 KEB하나의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경기 후 김단비는 “저희 팀의 첫 박신자컵 우승이다. 그간 우승에 근접했지만 막판에 놓친 적이 너무 많았다. 이번에는 그럴 수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막판까지 집중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MVP 수상 소감에 대해서는 “정말 행복하다. 프로 데뷔 후 첫 MVP 트로피라 더 남다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단비는 지난 시즌 직전 우리은행에서 KEB하나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후 적응기를 거쳐 박신자컵 우승으로 완벽히 KEB하나의 구성원으로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단비는 “이적 직후부터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바로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시행착오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적응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우승 후 KEB하나 선수들은 우승 후 코칭스태프들을 헹가레 해준 뒤 밟는 전통적인(?)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김완수 코치와 정진경 코치를 밟는 시간은 짧았던 반면, 이환우 감독을 밟는 시간은 길었다. 그 이유를 묻자 “선수들이 모두 힘든 훈련에 보상받고 싶었던 것 같다(웃음)”라고 답했다.

KEB하나는 지난 시즌 시작 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5위에 그쳤다. 김단비는 “비시즌 동안 팀이 훈련을 정말 잘 했다. 일본 고산지대서 훈련도 하면서 체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 시즌 우리가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했다. 새 시즌 기대를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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