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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가드진 폭발’ KEB하나, KDB생명 꺾고 우승 확정!

[박신자컵] ‘가드진 폭발’ KEB하나, KDB생명 꺾고 우승 확정!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9.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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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
부천 KEB하나은행

[STN스포츠(수원)=이형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가드진의 고른 활약으로 박신자컵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KEB하나는 1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회 5일 차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84-64로 승리했다. KEB하나는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KEB하나의 김이슬이 16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신지현 역시 22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KDB생명에서는 구슬이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했다.

이날 경기는 우승팀을 결정짓는 경기였다. KEB하나가 승리할 경우 그대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반면 패할 경우 이미 4승 1패를 기록한 KB에 우승컵이 넘어가는 상황이 됐다. KEB하나가 총력전을 펼칠 수 밖에 없었다. 호성적을 원하는 KDB생명도 유종의 미를 원해 초반부터 경기에 불꽃이 튀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KEB하나였다. KEB하나는 김지영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신지현의 외곽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5-2). 하지만 KDB생명 역시 만만치 않았다. KDB생명은 골밑에서 진안의 득점포로 반격했다. 19-19 1쿼터가 동점 상황에서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KDB생명이 구슬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로 분위기를 탔다. 이에 더해 강압 수비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려 했지만 KEB하나가 김이슬의 패스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KEB하나가 4쿼터 들어 경기를 굳혔다. 신지현을 비롯 선수들이 꾸준한 득점을 올렸고 김이슬이 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결국 KEB하나가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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