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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야구단, 개막전서 챔피온스에 6-5 '조마조마'한 승리

조마조마 야구단, 개막전서 챔피온스에 6-5 '조마조마'한 승리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9.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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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승리한 조마조마 야구단 ⓒSTN스포츠
개막전에서 승리한 조마조마 야구단 ⓒSTN스포츠

[STN스포츠(고양)=윤승재 기자]

연예인 야구팀 조마조마가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조마조마는 1일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18 고양시-경향신문 가을야구대회’ 개막전에서 전직 운동선수 야구단 챔피온스에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마조마는 작년 챔피온스에 당한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조마조마는 경기 막판 4점을 허용하며 5-6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조마조마는 당시 역전패를 1년 만에 역전승으로 설욕하는 기쁨을 맛봤다. 

먼저 웃은 팀은 챔피온스였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체조 전설’ 여홍철이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3루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고, 감독 이복술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챔피온스는 박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경기 초반 리드를 가져온 챔피온스 ⓒSTN스포츠
경기 초반 리드를 가져온 챔피온스 ⓒSTN스포츠

조마조마도 바로 추격했다. 선두타자 윤석현이 좌중간 2루타를 쳐낸 게 이어 3루 도루 시도 당시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챔피온스의 여홍철의 방망이가 다시 빛났다. 2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여홍철이 3루수 옆을 스치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더 달아났다. 점수는 3-1. 

그러나 조마조마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3회말 안타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를 만들어낸 조마조마는 정진우의 싹쓸이 적시 2루타로 3점을 쓸어 담으며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3루의 찬스에서는 노현태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5-3까지 달아났다. 

5회는 장군멍군의 양상이 이어졌다. 5회초 2사 1,3루 기회를 맞은 챔피온스는 대타 원서호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이어 여홍철이 볼넷을 걸러나가며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하지만 조마조마도 5회말 강성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2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막판 위기에도 조마조마의 리드를 잘 지켜낸 마무리 투수 황인성 ⓒSTN스포츠
막판 위기에도 조마조마의 리드를 잘 지켜낸 마무리 투수 황인성 ⓒSTN스포츠

6회초는 조마조마 팀에게 그야말로 조마조마한 순간이 이어졌다. 1사 후 챔피온스 염재현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위치시켰고, 후속타자 박우를 비디오판독 끝에 출루시키며 1,3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이후 유격수 실책이 이어지며 1점을 내줬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 황인성의 저력이 빛났다. 이후 챔피온스 두 타자를 차례로 내야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팀의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향신문과 고양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스포츠경향과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24개 순수 동호인 팀이 출전해 12개 팀씩 토요리그와 일요리그로 나뉘어 팀당 2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 중 조 선두 8개 팀이 8강에 올라 결승까지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사진(고양)=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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