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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한국, 임기영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결승행 눈앞

[자카르타AG] 한국, 임기영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결승행 눈앞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8.31 18:10
  • 수정 2018.08.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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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중국전 선발로 나선 임기영이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임기영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6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이후 올라온 정우람이 임기영의 승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임기영의 실점은 1실점으로 늘어났다. 

전날(30일) 일본에 5-1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대표팀은 중국전 필승 카드로 언더핸드 임기영을 낙점했다. 올 시즌 KBO리그 19경기에 나와 7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힌 임기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 인도네시아전에 나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날 임기영은 맞춰 잡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중국을 상대했다. 하지만 사구를 2개나 내주는 등 제구력 난조를 보였고, 2회와 3회, 5회 득점권에 주자를 위치시키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임기영은 1회를 삼진 2개와 견제사로 순조롭게 출발한 임기영은 2회 만루 위기를 맞으며 흔들렸다. 선두타자 추푸지아를 사구로 내보낸 임기영은 2사 후 루안첸첸과 송윈치를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만루 위기를 허용했다. 하지만 임기영은 안정을 찾았다. 9번타자 양진을 3구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 임기영은 또다시 사구를 내주며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첸첸을 초구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위기를 넘긴 임기영은 4회 공 11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안정을 찾았다. 5회 2사 3루 위기도 무실점으로 넘기며 호투를 이어갔다.

6회를 공 10개만으로 마무리 한 임기영은 팀이 8-0으로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리고 교체됐다. 6⅓이닝 동안 총 80개의 공을 던진 임기영은 중간투수 정우람과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이후 정우람이 승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임기영의 실점은 1실점으로 늘어났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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