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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코리아하우스에 ‘뻐물룽마을의 빈민 아이들’이 방문한 사연

[자카르타AG] 코리아하우스에 ‘뻐물룽마을의 빈민 아이들’이 방문한 사연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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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코리아하우스에 ‘뻐물룽마을의 빈민 아이들’이 방문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자카르타 에스쩨베데(SCBD)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자카르타 뻐물룽마을(쓰레기마을)에 거주하는 어린이 50여명을 초청하여 미니운동회를 개최하고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리아하우스는 2018자카르타-팔렘방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OCA, NOC, IF 등 국제 스포츠 단체 소속 인사에게 참가국인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외교의 장이다. 더불어 코리아하우스는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한국의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민간 교류의 기회로 활용할 목적으로 2018자카르타팔렘방하계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운영된다.

자카르타 뻐물룽마을은 쓰레기를 주워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을 일컫는 ‘뻐물룽’이 거주하는 곳으로 쓰레기마을로 불린다. 본 행사는 그 곳에서 최하층의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 50여 명을 초청하여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불고기 등 한식을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였다. 또한 윷놀이, 제기차기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놀이와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미니운동회, 축구.농구 가상체험, 한복체험, 한국 만화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아이들은 대한체육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곰세마리, 둥글게둥글게’ 등 한국 동요를 선보이는 것으로 화답하였다.

뻐물룽마을 루마인다 유치원 김영휘(65) 원장은 “인도네시아의 의무교육은 초등학교부터 시작되나, 초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유치원 졸업증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유아교육, 나아가 초등교육을 받을 기회 자체를 박탈당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유치원을 설립하게 되었다”며 설립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대한체육회에 감사하다”며 본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8월 13일부터 시작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경기는 치열한 조별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쳐 막바지로 치달아 현재, 여자대표팀은 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오늘30일 오후6시(현지시간), 금메달 사냥에 나서며 남자대표팀은 4강에서 카타르에 석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 내일 31일, 오후 4시(현지시간)부터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사진=대한체육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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