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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이란 골밑이 높았다’ 한국, 4강전서 패배…결승행 좌절

[자카르타AG] ‘이란 골밑이 높았다’ 한국, 4강전서 패배…결승행 좌절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8.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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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이 좌절된 남자 농구 대표팀
결승 진출이 좌절된 남자 농구 대표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란의 벽은 높았다.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8-80으로 패배했다. 

이날 라건아가 3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했다. 상대 센터 하메드 하다디가 전천후로 활약하는 것을 막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대표팀은 지난 27일 현역 NBA리거 조던 클락슨이 버티고 있는 필리핀을 껐다. 라건아, 김선형, 이승현을 중심으로 팀이 똘돌 뭉쳤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기세를 타 이란마저 넘어서려 했다.

경기 초반 대표팀은 이란의 골밑 공격에 고전했다. 예상대로 하다디를 앞세운 이란은 골밑을 지배했다. 하다디는 원 핸드 덩크를 포함 연이어 골밑득점을 올려놨다. 하다디는 심리전을 유도해 1쿼터 3분 55초 테크니컬 파울을 얻어내는 등 종행무진 활약했다. 다행히 대표팀은 라건아의 미들레인지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2쿼터 들어 대표팀이 반격에 나섰다. 라건아가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이란도 하산자세 사리프의 외곽슛을 통해 리드를 유지했다. 이에 전반이 40-28 이란이 앞선 채 종료됐다.

3쿼터에도 흐름이 유지됐다. 이란은 골밑 공격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었다. 대표팀은 외곽슛으로 반격했으나 이란의 대인 방어로 인해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란의 리드가 유지됐다.

대표팀이 4쿼터 막판 추격에 나섰다. 최준용의 외곽슛으로 불씨를 살렸다(55-67). 이에 이란 이 작전 타임을 불렀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를 추스른 이란을 넘지 못했다. 이에 경기는 이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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