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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女농구 단일팀, 4강전 대승으로 대만에 설욕…'결승 진출'

[자카르타AG] 女농구 단일팀, 4강전 대승으로 대만에 설욕…'결승 진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8.30 13:33
  • 수정 2018.08.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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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단일팀
여자농구 단일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이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문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89-66으로 승리했다. 

이날 박혜진이 17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을 필두로 우리 선수들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돌아온 박지수도 10득점, 11리바운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북측의 로숙영도 17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단일팀은 지난 17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만과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단일팀은 연장 접전 끝에 85-87로 석패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단일팀은 WNBA의 박지수가 합류로 지난 경기와는 다른 결과를 노렸다.

바람은 이뤄졌다. 단일팀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 붙였다. 1쿼터 초반부터 단일팀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임영희의 점프슛으로 공격에 시동을 건 단일팀은 강이슬, 로숙영, 박혜진의 연이은 외곽포로 달아났다. 1쿼터 3분 53초를 남기고 박혜진의 미들레인지 점프슛이 나오자 점수가 22-13까지 벌어졌다. 단일팀은 1쿼터를 28-20으로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단일팀의 공격력은 빼어났다. 강이슬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주도했다(31-22). 임영희는 리버스레이업슛으로 득점을 올려놓았다. 단일팀은 2쿼터 종료를 14.8초 남기고 로숙영의 외곽포가 터지며 50-35로 단일팀이 앞섰다. 

단일팀은 3쿼터 들어 차근차근 점수 차를 벌렸다. 박혜진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득점을 올려줬다. 박지수는 장기인 골밑 득점은 물론 미들레인지 점프슛까지 성공하며 팀에 힘을 실어줬다. 72-46으로 3쿼터가 종료됐다. 

단일팀은 크게 벌어진 리드를 활용해 선수들을 로테이션하는 여유를 보였다. 모든 선수들이 고루 코트를 밟으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단일팀은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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