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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공격 4각 편대 동시 출격…베트남 초전박살 의도

[자카르타AG] 공격 4각 편대 동시 출격…베트남 초전박살 의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8.29 17:02
  • 수정 2018.08.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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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공격진 4명 모두 선발 출격한다.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 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을 갖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공격에는 대회 8골로 득점 1위에 오른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필두로 좌우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나선다. 2선 중앙은 손흥민(토트넘)이 위치한 것이 기존과 다른 형태다. 이는 김학범 감독이 수비 위주로 나올 것이 예상되는 베트남 수비를 뚫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예선 포함 총 5경기 동안 무실점을 기록할 만큼 완벽한 짠물 수비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경기 초중반에 선제골이 터지지 않을 경우, 베트남에 끌려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될 수가 있어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겠다는 김학범 감독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와 돌파가 좋은 이승우, 황희찬을 세워 측면을 공략하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미드필더는 김정민(리퍼링)과 이진현(포항) 두 명으로 상대의 역습을 사전에 차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는 김진야(인천) 김민재(전북)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이 맡는다. 골키퍼는 부상을 당했던 조현우(대구)가 복귀한다. 조현우는 이란과 16강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당해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다행히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결승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골문을 지킨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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